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 박범훈 중앙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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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박 총장이 학내 사정으로 여러 차례 고사했으나 수차례 부탁해 오늘 확답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은 경기 양평 출신으로 한국국악예술학교와 중앙대 음악과를 졸업했으며 서울 국악예고 이사장,국립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중앙대 국악대학장을 지냈다.
그는 대선 기간에 이 당선인의 선대위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맡았으나 공정성 시비로 중도 사퇴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은 또 정책자문위원으로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의근 전 경북지사,손병두 서강대 총장,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이영희 인하대 교수,박찬모 전 포스텍 총장,김주훈 전 조선대 총장,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등 8명을 위촉했다.
이 당선인은 3일 집무실에서 취임준비위원장과 자문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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