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일 이슈 보고서를 통해 IPTV 수혜주와 대체 에너지 관련주, 아시아 소비증가 관련주, 국민소득 3만달러 도약 관련주를 올해 유망 테마군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IPTV의 도입으로 지상파와 PP 사업자의 방송 컨텐츠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BS와 온미디어, SBSi, iMBC, YTN, 한국경제TV, 일간스포츠, 디지틀조선, IHQ, 올리브나인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통신 서비스 및 인터넷 업체들도 IPTV 도입에 따른 매출과 이익 성장 등 다양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KT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SK텔레콤, KT, SK컴즈, KTH를 수혜 가능한 종목으로 꼽았다.

이어 이 증권사는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체 에너지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면서 "시장을 선점했거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업체로 동양제철화학과 KCC, 소디프신소재 등이 유망할 것으로 관측.

풍력 업체인 효성과 유니슨, 중대형 전지 업체인 LG화학과 삼성SDI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아시아 소비 증가 관련주로는 KT&G와 CJ제일제당, 오리온, 신세계, CJ홈쇼핑,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테크윈, 현대차, 기아차를 제시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 과정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유진기업과 서부트럭터미널, 일간스포츠, 동양메이저, 대웅제약, 금호산업도 유망 테마 종목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