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펀드시장 300조원 육박..전년比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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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시장 규모가 지난해 3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31일 기준 펀드시장 규모는 297조6860억원으로 2006년 대비 63억800억원 늘어나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형 펀드가 전년대비 150% 넘게 증가하며 펀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2006년 38조7978억원에서 66조4659억원으로 71.8% 증가했으며, 해외 주식형 펀드는 2006년 7조6916억원에서 49조8856억원으로 7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전체펀드 수탁고는 지난 12월 중순 304조원을 넘은 바 있지만, MMF 등 단기금융상품의 자금 유출로 7일째 300조원을 밑돌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박승훈 연구원은 "앞으로도 주식형펀드 등 위험자산의 선호도는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최근 신규 펀드의 경우 특정국가보다 지역분산형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머징 지역의 경우 위험 분산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어 지역분산형 펀드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31일 기준 펀드시장 규모는 297조6860억원으로 2006년 대비 63억800억원 늘어나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형 펀드가 전년대비 150% 넘게 증가하며 펀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2006년 38조7978억원에서 66조4659억원으로 71.8% 증가했으며, 해외 주식형 펀드는 2006년 7조6916억원에서 49조8856억원으로 7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전체펀드 수탁고는 지난 12월 중순 304조원을 넘은 바 있지만, MMF 등 단기금융상품의 자금 유출로 7일째 300조원을 밑돌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박승훈 연구원은 "앞으로도 주식형펀드 등 위험자산의 선호도는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최근 신규 펀드의 경우 특정국가보다 지역분산형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머징 지역의 경우 위험 분산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어 지역분산형 펀드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