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영임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영임은 지난 2005년 방송된 KBS '불멸의 이순신'에서 '어진'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다.

김영임은 지난해 12월 7일 경기도 일산 암센터에서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 김영임은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임은 투병생활 당시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투병중이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모습을 남겨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영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는 '나는 아프다 아니다 지금은 하나님이 나를 단련시키는 시간 난 감사한다'는 글을 남겨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 '김영임미니홈피'에는 '수건놀이'라는 사진에는 "무균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 머리에 자꾸 열이올라 물수건으로 식히다가 꼭 이집트 머리 스타일 같다"며 밝은 표정의 병실사진이 올라와 있다.

고 김영임은 서울예대 영화학과를 졸업으며 드라마 KBS '불멸의 이순신' 외에도 KBS '금쪽같은 내새끼', KBS '쾌걸춘향'에도 출연했으며 영화 '강원도의 힘','말죽거리 잔혹사','S다이어리' 등에 출연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지난해 탤런트 고 이애정의 경우처럼 고 김영임의 사망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안타까워하며 김영임 미니홈피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바라며 글을 남기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