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블룸버그통신은 "전일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약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유가가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면서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56분 현재 1834.74로 전일대비 1.01% 하락,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147.92로 2.1% 급락하고 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221.51로 0.97% 밀리고 있다.

홍콩 H지수는 2.20% 내린 1만5655.24, 항셍 지수는 1.86% 하락한 2만7048.98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