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오는 7일부터 서울 은평뉴타운 등 5곳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4차분 765가구를 공급한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20년 장기 주거를 보장하는 주택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은평뉴타운 1지구 660가구 △장지지구 4단지 75가구,민간 재건축단지인 △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 16가구 △금천구 시흥동 백운한비치 9가구 △성동구 용답동 와이엠프라젠 5가구 등이다.

은평뉴타운의 경우 전체 물량 가운데 488가구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공급된다.

또 140가구(59㎡형)는 노부모 부양자.장애인.국가유공자,25가구(84㎡형)는 3년 이상 노부모 부양자에게 각각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7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 특별 공급된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장지지구 57가구와 민간 재건축단지인 염창동.용답동.시흥동 등의 30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공고일 현재 무주택기간과 해당 구의 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가 된다.

접수는 인터넷(www.shift.or.kr)과 방문 청약(1600-3456)을 병행한다.

우선.특별공급자는 7~11일,일반공급 1순위 8~11일,2순위 14일,3순위 15일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