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키운 민선예.지소울 '초등학교때부터 스타 기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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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3회연속 출연한 박진영.
제작진은 이승철이 문을 통해 들어오는 장면만을 보여준 뒤 자막을 통해 스타평균 출연시간이 20분이 채 안된다며 박진영이 3회씩이나 출연하게된 배경을 구구절절 설명해야했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심층적으로 나눠본 2일 방송에서 박진영은 국내용 가수와 해외진출 가수들의 특징을 설명하고 그동안 낸 음반에 대해서도 속내를 털어놓았다.
비록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원투 1집이 가장 성공 기대감을 높였던 앨범이라며 자신을 비롯해 GOD 전 멤버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의 자질을 엿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당시 발탁된 사람이 원더걸스의 민선예라면서 당시 G-소울 김지현도 참가했었지만 당시엔 몰랐다는 후문을 전했다.
G-소울의 미국진출 배경에 대해서도 '미국 여자들에게 동양남자가 섹시함으로 다가가기는 어렵다. 알켈리는 G-소울의 음악을 30초 듣더니 바로 계약하자고 나섰다'면서 'G-소울은 어려서 많은 고생을 한 것 같은데 나도 고생을 했기 때문에 알아볼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실 G-소울 김지현은 어려서 형편이 어려울 당시 2달동안 2시간이나 되는 등하교길을 걸어다니며 토큰값을 모아 보이즈투맨 테잎을 사서 늘어질때까지 들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고.
한편 '마린보이' 박태환과 '원더걸스'의 민선예가 열애설에 휘말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네티즌 수사대'라 불리는 네티즌들은 박태환과 민선예의 미니홈피 사진과 방송 화면에서 두 사람이 반지를 낀 모습 등을 캡쳐해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올리며 두 사람의 반지를 커플링으로 추측, 열애설을 제기하고 나선 것.
2007년 '텔미'열풍의 주역인 원더걸스는 후속곡 '이바보'로 또 다른 인기몰이에 나선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왕년의 천하장사이자 현재 인제대학교 교수인 이만기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만기는 현재 인기가 사그라든 한국의 씨름이 반드시 되살아날 것이라며 한국인의 숨은 본성을 들추어내 웃음을 주었다.
한국 사람은 한번 지면 절대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민족이기 때문에 삼세판을 해야하고 이런 스타일이 바로 씨름과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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