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인수위가 밝힌 교육정책에 대해 상당히 급격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사실상의 3불정책 폐지와 대학입시 자율화를 근간으로하는 인수위의 교육정책에 대한 입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천대변인은 "인수위가 교육정책에 대해서 급격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 같다"며 좀더 신중하고 진지한 접근과 교육정책의 역사가 주는 교훈을 봐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대변인은 "언론에서는 마치 인수위에서 지난 10년간의 교육정책을 바꾸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알다시피 평준화 정책은 박정희시대부터 있었고 참여정부의 교육정책도 김영삼 정부의 531교육개혁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교육정책은 오랜 역사적 사회적 배경과 규약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이병박 당선인에게 교육과 부동산 정책과 관련 40년 역사에 관한 책을 선물했다.적어도 청와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