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토스 美하원 외교위원장 연내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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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내 지한파 인사로 알려진 톰 랜토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민주ㆍ캘리포니아주)은 2일(현지시간) 자신이 식도암에 걸렸다면서 오는 11월 임기가 끝나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랜토스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기 검진에서 식도암이 발견됐다"면서 "암진단과 향후 치료 등을 감안해 11월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79세인 랜토스 위원장은 미 의회 의원 중 유일한 홀로코스트 생존자로 1981년 하원에 진출한 뒤 14번 연속 선출돼 지난해 1월 하원 외교위원장에 올랐다.
랜토스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기 검진에서 식도암이 발견됐다"면서 "암진단과 향후 치료 등을 감안해 11월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79세인 랜토스 위원장은 미 의회 의원 중 유일한 홀로코스트 생존자로 1981년 하원에 진출한 뒤 14번 연속 선출돼 지난해 1월 하원 외교위원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