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난로 겸용 휴대용 보조전원 장치가 나왔다.

이노케어시스템즈(대표 김한준)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따끈따끈하게 열을 내는 손난로 겸용 보조전원 장치인 '터치스톤'을 최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터치스톤은 안에 탄소로 만들어진 발열체가 들어 있어 전류가 통하면 온도가 60도까지 높아진다.

온도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추운 바깥에 나가면 발열량이 증가하고 실내에 있을 때는 자동으로 발열량이 줄어들며,목표 온도를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100g 정도로 가볍고 작아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데다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해서 쓰면 된다.

원래 이 제품은 휴대폰이나 PMP,DMB방송 수신기,휴대용 게임기 등 디지털 기기의 보조전원 장치로 개발했는데 부가 기능인 발열 기능을 이용,손난로로 쓰겠다는 수요가 더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난로로 사용할 경우 연속 5~7시간,DMB방송 수신기의 보조전원으로 쓰면 3시간가량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3만9000원 선.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