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기업분석팀이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3일 기흥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 강두호 리서치본부장 등 리서치 직원 4명이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기흥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10월 말 주우식 삼성전자 IR 팀장(부사장)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에게 요청한 면담이 불발로 그친 이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삼성전자의 기흥사업장 탐방은 삼성전자의 IR팀과 미래에셋운용의 정보기술(IT) 담당 애널리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탐방에 미래에셋 펀드매니저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