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다시 급등 움직임을 보였던 대운하 테마주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삼호개발은 7.00% 떨어진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의 동신건설, 특수건설, 홈센타 등도 하락세다.

이들 종목들은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부터 전일까지 이틀동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초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사흘만에 약세로 전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운하 테마주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인 대운하 건설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일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들이 이달 중 대운하의 사업성 검토를 위해 공동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