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도전암기송'코너에서 모델 변정수가 유재석의 몸매를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정수는 땀에 젖어 티셔츠가 달라붙는 바람에 숨겨진 상체를 드러낸 유재석을 보고 상체를 만지며 "어머~ 근육 좋다~"라고 감탄했다.

변정수의 말에 박미선, 신봉선, 김지혜, 한영 등은 유재석의 몸매에 시선을 고정했고 이에 유재석은 "무슨 마님들이 마당쇠 뽑아 가시는 줄…"이라고 말하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변정수는 "2~3년전 우연히 피부과에서 유재석을 마주친 일이 있는데 모른 척 지나쳐 섭섭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이 "그럴리가 없다"고 하자 "정말 기억이 안나느냐. 당시 얼굴이 벌겋게 하고선 가리려고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있었다"며 "이후 주위에서 유재석씨 피부가 정말 좋으냐고 사람들이 물으면 '절대 아니다. 메이크업만 3시간은 족히 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는 전국 기준 시청률 21.9%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