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종로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마지막 선물>(감독 김영준,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무기수 '태주' 역으로 출연한 배우 신현준이 촬영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태주'의 첫사랑으로 특별 출연한 배우 하지원의 캐스팅과 관련, "아련한 추억의 첫사랑 역할은 극중 실마리를 풀어가는 중요한 인물이었다"면서 "때마침 하지원이 생각났고, 지난해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서 만나
'마흔이되서 처음하는 작품인데 해줬으면 좋겠다'며 동기부여를 했더니 흔쾌히 수락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 선물>은 살인을 저지른 무기수(신현준)가 형사인 친구(허준호) 딸에게 간이식을 하기 위해 10일간의 귀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5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