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역시 大國 … 소형차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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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사람들은 소형차 타는 것을 꺼리고 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인 치루이자동차가 지난 한 해 동안 판매한 자동차는 모두 38만100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 증가했다.
치루이자동차는 그러나 판매 목표량 39만3000대 달성에는 실패했다.
연간 판매 목표량 달성에 실패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치루이자동차가 판매 목표량 달성에 실패한 이유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소형차 시장 성장이 생각보다 더디기 때문이다.
치루이자동차는 소형차를 주력 차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는 'QQ'로 GM대우의 '마티즈' 짝퉁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대형차 판매사들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상하이GM이 지난해 판매한 자동차는 50만30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했다.
또 둥펑혼다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12만700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46% 늘어난 것은 물론 당초 판매 목표량 12만5000대를 초과했다.
완성차업계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중국 사람들이 소형차로 몰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희박하다"며 "특히 중국 사람들은 원래 큰 차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국 토종 브랜드인 치루이자동차가 지난 한 해 동안 판매한 자동차는 모두 38만100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 증가했다.
치루이자동차는 그러나 판매 목표량 39만3000대 달성에는 실패했다.
연간 판매 목표량 달성에 실패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치루이자동차가 판매 목표량 달성에 실패한 이유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소형차 시장 성장이 생각보다 더디기 때문이다.
치루이자동차는 소형차를 주력 차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는 'QQ'로 GM대우의 '마티즈' 짝퉁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대형차 판매사들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상하이GM이 지난해 판매한 자동차는 50만30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했다.
또 둥펑혼다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12만700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46% 늘어난 것은 물론 당초 판매 목표량 12만5000대를 초과했다.
완성차업계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중국 사람들이 소형차로 몰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희박하다"며 "특히 중국 사람들은 원래 큰 차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