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테마株 초강세 '新年謝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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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테마주가 갖가지 호재를 업고 새해 들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이지바이오시스템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63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째 급등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소속된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이지바이오의 자회사 메디피그코리아에 실험용 미니무균돼지 4마리를 요청했다.
메디피그코리아는 2005년 설립된 실험용 돼지판매 전문회사로, 최근 미국 싱클레어 리서치센터로부터 무균돼지 21마리를 수입했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메디피그코리아는 이번에 들여온 무균돼지의 교배를 통해 국내 병원 및 연구기관에 실험용 돼지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황 전 박사 연구팀은 메디피그코리아의 고객일 뿐 연구협력 관계까지 맺은 건 아니다"고 전했다.
이노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서며 강세를 보였다.
이노셀은 지난 1일 과학기술부로부터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소기업 'KRIBB-이노셀 JV'의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기업은 생명공학연구원과 이노셀의 합작투자 형태로 신설되며 생명공학연구원의 특허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405원(12.80%) 오른 3570원에 마감된 이노셀은 최근 한달 만에 주가가 약 69% 급등했다.
알앤엘바이오도 이날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과 탐지견 복제기술 상용화에 대한 자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60원(11.19%) 오른 1590원에 마쳤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이 교수 팀이 일본에서 암세포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개의 체세포를 떼어와 복제실험을 진행 중"이라며 "암 탐지견이 태어나면 복제를 의뢰한 일본 기관에 보내 탐지능력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4일 이지바이오시스템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63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째 급등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소속된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이지바이오의 자회사 메디피그코리아에 실험용 미니무균돼지 4마리를 요청했다.
메디피그코리아는 2005년 설립된 실험용 돼지판매 전문회사로, 최근 미국 싱클레어 리서치센터로부터 무균돼지 21마리를 수입했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메디피그코리아는 이번에 들여온 무균돼지의 교배를 통해 국내 병원 및 연구기관에 실험용 돼지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황 전 박사 연구팀은 메디피그코리아의 고객일 뿐 연구협력 관계까지 맺은 건 아니다"고 전했다.
이노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서며 강세를 보였다.
이노셀은 지난 1일 과학기술부로부터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소기업 'KRIBB-이노셀 JV'의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기업은 생명공학연구원과 이노셀의 합작투자 형태로 신설되며 생명공학연구원의 특허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405원(12.80%) 오른 3570원에 마감된 이노셀은 최근 한달 만에 주가가 약 69% 급등했다.
알앤엘바이오도 이날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과 탐지견 복제기술 상용화에 대한 자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60원(11.19%) 오른 1590원에 마쳤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이 교수 팀이 일본에서 암세포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개의 체세포를 떼어와 복제실험을 진행 중"이라며 "암 탐지견이 태어나면 복제를 의뢰한 일본 기관에 보내 탐지능력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