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립 직업전문학교에서 상반기 무료 직업훈련생 2607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직종은 차량정비 특수용접 건축인테리어 전기계측제어 등 국가기간산업 분야와 조리 미용 등 서비스 분야,멀티미디어 컴퓨터애니메이션 웹프로그래밍 패션디자인 등 신산업분야 등 모두 65개 학과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간 1년과 주.야간 6개월 과정 등으로 개설되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5~55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와 한남직업전문학교，상계직업전문학교，엘림직업전문학교 등 4개 시립직업전문학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립직업전문학교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과 자격증 취득률이 70%대에 달하고 있다"며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