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새해 들어 사흘째 상승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5.25포인트(0.74%) 오른 719.25에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메가스터디(5.47%)가 차기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5일째 급등했고,NHN(0.04%) 하나로텔레콤(0.85%) LG텔레콤(2.26%) 태웅(2.16%) 다음(6.3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2.53%) 서울반도체(-1.98%) 키움증권(-0.3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알덱스는 포스코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유니버셜씨엠은 커피전문업체 할리스에프앤비가 최대주주로 오르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키이스트(12.10%)는 일본 현지법인 설립 발표로 급등했다.

특수건설(-6.18%) 삼목정공(-11.84%) 동신건설(-13.18%) 등 이른바 대운하 공약 관련주들은 나란히 급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