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 달력이 발매 하루만에 5만부가 모두 판매됐다.

당초 이 달력은 지난해 연말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제작해 2,000에게만 무료 배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추가로 제작해 판매 후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3일부터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무한도전' 달력은 5만부가 모두 판매됐으며 1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판매를 맡은 텐바이텐 관계자는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50%이상 판매 됐다. 타 인기 상품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정품 달력(?)에는 여섯 멤버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어 확연히 구분할 수 있다.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달력을 사고싶은 수많은 팬들의 성화가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