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자원 관련株 강세…'과열' 경고 안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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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신년 들어 독야청청하고 있다.
올 들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정부당국자가 또다시 마구잡이로 투자하지 말라고 '묻지마 투자'에 대한 경계경보를 내렸지만 별무소득이다.
최근 장세를 이끌고 있는 종목은 자원 관련주다.
비철금속 석유 석탄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금융과 부동산은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유가상승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실적발표가 임박한 만큼 대형주가 당분간 시장의 오름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환경 광고 등 올림픽 테마주의 부상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환경 관련주는 강력한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는 거래가 증가하면서 작년 말에 비해 훨씬 호전됐다.
지난 3일엔 거래대금이 1700억위안을 넘어서 지난해 최고점 때 매매 규모를 추월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작년 10월 중순 이후 조정으로 에너지가 비축된 게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당국은 다시 과열에 대한 경고 사인도 내보냈다.
증시를 잘 알지 못하면서 무조건 투자하는 투자 행태에 대한 경고가 잇따른다.
증권사나 펀드 판매회사는 투자에는 손실이라는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숙지시키라는 명령도 내려졌다.
그러나 부동산의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결국 자금이 갈 곳은 증시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도 조만간 다시 6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게 중국 증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올 들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정부당국자가 또다시 마구잡이로 투자하지 말라고 '묻지마 투자'에 대한 경계경보를 내렸지만 별무소득이다.
최근 장세를 이끌고 있는 종목은 자원 관련주다.
비철금속 석유 석탄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금융과 부동산은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유가상승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실적발표가 임박한 만큼 대형주가 당분간 시장의 오름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환경 광고 등 올림픽 테마주의 부상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환경 관련주는 강력한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는 거래가 증가하면서 작년 말에 비해 훨씬 호전됐다.
지난 3일엔 거래대금이 1700억위안을 넘어서 지난해 최고점 때 매매 규모를 추월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작년 10월 중순 이후 조정으로 에너지가 비축된 게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당국은 다시 과열에 대한 경고 사인도 내보냈다.
증시를 잘 알지 못하면서 무조건 투자하는 투자 행태에 대한 경고가 잇따른다.
증권사나 펀드 판매회사는 투자에는 손실이라는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숙지시키라는 명령도 내려졌다.
그러나 부동산의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결국 자금이 갈 곳은 증시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도 조만간 다시 6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게 중국 증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