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아연값 상승타고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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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연초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주말 7000원(5.67%) 오른 1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연말 주가를 단숨에 회복한 것이다.
고려아연 주가 강세의 배경은 국제 아연가격 상승과 중국 수출세 인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이달 들어 AIG상품지수 내 아연 비중이 확대되면서 자금이 아연쪽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저급품 아연에 대한 수출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하면서 중국의 아연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수출 감소로 아연 수급이 빠듯해져 가격 강세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고려아연은 지난 주말 7000원(5.67%) 오른 1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연말 주가를 단숨에 회복한 것이다.
고려아연 주가 강세의 배경은 국제 아연가격 상승과 중국 수출세 인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이달 들어 AIG상품지수 내 아연 비중이 확대되면서 자금이 아연쪽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저급품 아연에 대한 수출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하면서 중국의 아연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수출 감소로 아연 수급이 빠듯해져 가격 강세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