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소비자들은 한우고기를 평균 19회가량,돼지고기는 평균 40회가량 구입해 돼지고기 구입빈도가 한우고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가 한국갤럽에 의뢰,최근 1개월 이내 육류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실태와 구입태도'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는 월평균 1.59회 구입하는 데 3만6100원을 지출했고,돼지고기는 월평균 3.38회 구입해 3만360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수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한우가 34.5%,돼지고기 79.4%로 2006년(한우 34.4%,돼지 58.7%)보다 돼지고기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우수 브랜드육을 구매한 경험은 한우 53.6%,돼지 73.1%로 집계돼 소비자들이 돼지고기의 우수 브랜드를 한우보다 20% 정도 더 많이 구입했다.

축산물 우수브랜드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인증한 것으로 한우고기는 횡성한우.대관령한우.안성마춤한우 등 15개,돼지고기는 목우촌.포크밸리.도드람포크 등 14개가 해당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