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출시된 기아차의 대형 SUV 모하비가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기아차에 따르면 모하비는 출시 이틀 만에 1078대(3일 921대,4일 157대)가 계약됐다.

이는 국내 대형 SUV의 월 평균 판매대수인 2101대의 51.3%에 해당하는 수치다.

동급 차종인 현대자동차 베라크루즈의 출시 첫 달(2006년 10월) 판매대수 701대를 이미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달 판매대수는 당초 목표로 세웠던 2000대를 넘어 25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