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노조가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

6일 서울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노조는 최근 '2008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확정했다.

노조는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객관적 판단의 기초를 마련해 바람직한 의원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조만간 평가 기준과 방법을 마련하고 시의회 평가단을 모집해 평가위원회를 구성,올해부터 상ㆍ하반기 한 차례씩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점수로 매길 계획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