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에서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장기전세 주택이 765가구가 나온다.

수도권에서는 인기지역인 용인 흥덕지구에서 올해 첫 분양이 시작돼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및 타운하우스 17개 단지에서 5071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장기전세 주택이 5개 단지 765가구를 포함해 6개 단지 826가구가 공급된다.

8일부터 1순위 청약이 시작되는 단지는 은평뉴타운 1지구 660가구를 비롯해 송파구 장지지구4단지,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금천구 시흥동 '백운한비치',성동구 용답동 '와이엠프라젠' 등이다.

성북구 성북동에서 타운하우스 '신구글로빌'은 144~219㎡형의 중.대형으로 9일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흥덕지구에서 '동원로얄듀크'가 8일 공급된다.

흥덕지구는 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최고 인기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960만원으로 인근 수원 영통지구 중.소형 시세(3.3㎡당 1200만~1300만원)보다 20%가량 싸다.

용인에서는 상하동 '지석역 임광그대가'와 타운하우스인 보라동 '한양수자인'이 9일 청약을 받는다.

인천에서는 오류동 검단지구 '힐스테이트' 1,2단지가 9일부터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대며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