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강관에 대해 최고 51.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이 고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최근 중국에서 수입된 강관이 부당 저가에 판매되면서 미국 철강산업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며 "상대국에 공정한 무역관계를 준수토록 할 수 있는 무역구제법규에 따라 행동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형 용접탄소강관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에 대해 25.7~51.3%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