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가 3년 연속 감소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가 105억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2004년 127억9200만달러를 기록한 뒤 2005년과 2006년 각각 115억6500만달러,112억4000만달러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가 34.7%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투자는 활발했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몰오브코리아유통단지(11억2000만달러),무안기업도시의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3억1000만달러),제주 유렐리아빌휴양단지(3억달러) 등 도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 비즈니스서비스업 등에서 외국인 투자가 급증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