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 자동차의 240만원(10만루피)짜리 세계 최저가 자동차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인다.

라탄 타타 회장의 야심작인 이 차는 배기량 600㏄에 자동변속 기어까지 갖추고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의 폭발적인 '엔트리 카'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200만원대 자동차의 등장은 세계 자동차 업계를 '저가 경쟁'으로 몰아넣고 있다.

르노-닛산도 조만간 인도에서 3000달러 이하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 스즈키도 올해 안에 4400달러짜리 승용차를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