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연말 연기시상식은 큰 노출과 파격의상보다는 단아하면서도 성숙미를 자랑하는 드레스들이 주를 이뤘으며, 여배우들의 다리각선미와 쇄골, V라인의 가슴노출은 계속됐다.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황금연기상을 수상한 이윤지.

블랙과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각각 MBC와 KBS 연기대상에서 입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윤지는 선배 연기자 고두심으로부터 추천 받은 드레스를 파리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고 한다. 그녀가 이번 연말시상식 드레스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두 미니드레스를 통해 이윤지는 볼륨 있는 다리라인을 통해 건강미를 선보였으며, 어깨의 쇄골라인은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기까지 했다.

이윤지는 '대조영'의 후속드라마인 '대왕세종'에서 소헌왕후 심씨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태왕사신기' 종영에도 불구 퓨전사극까지 방송될정도로 붐이 일고 있는 사극열풍에 '이산' '왕과나' '쾌도 홍길동'의 뒤를 이어 방송될 '대왕 세종'.

브라운관에 오랫만에 얼굴을 비추는 김상경이 주인공 세종역을 맡았다.

태종은 사극의 대가 김영철이 중견연기자 최명길이 원경왕후 민씨를 맡아 벌써부터 연기력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은 “여배우들의 가슴이나 쇄골 노출은 여성의 상징, 섹시미로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꼭 섹시한 것만은 아니다”며 “여배우들의 드레스 연출에 따라 성숙함, 또는 여성스러움으로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대왕 세종'에서 보여줄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겸비한 이윤지의 매력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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