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이같은 오해로 길억을 만나 빨리 끝내라고 다그친다.
길억은 한때의 바람이 아니라 진정으로 복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며 기적의 속을 긁어 놓는다.
복수를 찾아온 길억은 기적이 당분간 잠을 못잘 정도로 속을 뒤집어 놓았다고 알려준다.
법원을 나온 길억은 나미에게 전재산이라며 통장을 건네고 인표를 잘키워 달라고 부탁한다.
친구와 만난 길억은 피를 토하고 쓰러지고 괴로운 나미는 길억을 찾아와 한번만 기회를 달라며 용서를 비는데...
한편, 동시간대 KBS 1TV에서는 '대왕세종'이, MBC에서는 '겨울새' 등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