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첫방송한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에서 건수(이진욱 분)는 갑자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성형외과를 물려받게 된다.

그 병원은 아버지가 사채업자 이억만에게 빌린 30억의 담보가 되어 있어 이자가 밀리면 건물까지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다.

건수는 성형외과를 잘 굴려 빚을 갚으려고 결심하게 된다.

마침 인기아역배우출신의 주리가 전신성형을 받으러 오지만 건수는 메스를 잡을 수 없는 트라우마가 있는 상태라 도저히 수술을 시작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그 순간, 용우(김성민 분)가 수술실 문을 열고 들어오게 되는데..

첫장면부터 리얼한 코수술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가졌다.

어렵게 BNA성형외과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딘 간호사 홍기남役의 소이현의 망가진 모습도 화제가 되고있다.

소이현은 약간은 새침했던 그간의 이미지를 벗고 확실히 망가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어아가씨'와 '환상의 커플'에서 대조적인 연기력을 펼쳤던 김성민과 '에어시티'에서 최지우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준 이진욱에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6일 첫 방송에서 나란히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 8.6%로 선전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전작 '옥션하우스'의 평균 시청률 5.6%보다 3%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