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가 개봉전부터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는 권칠인 감독, 이미숙, 김민희, 안소희, 김성수, 김범, 윤희석, 김흥수 등이 출연한 일과 사랑에 대한 영화이다.

특히 화려한 싱글 영미(이미숙), 20대 불확실한 청춘 아미(김민희), 10대 사춘기 소녀 강애(안소희) 이 세 여자들의 들키지 말아야 할 속마음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담아냈다.

지난 2일 서울 극장에서 있었던 언론시사회에서 권칠인 감독은 "싱글즈가 29살의 특정한 나이를 대변하는 약간의 사건드라마성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개개인에게는 큰일이나 다른사람에겐 별 것 아닐 수 있는 사사로운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당시 이미숙과 김성수는 "김민희의 연기변신이 독특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에 김민희는 "칭찬 감사하다. 촬영 당시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재밌게 찍을 수 있었다"라고 쑥스러운 듯 말하기도 했다.

한편, SBS '야심만만' 녹화에서 김민희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려본다면?'의 질문에 "사랑은 좋은 것이다"라며 "사랑해서 아팠던 기억과 헤어졌던 기억 모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때문에 모든 것들이 예뻐 보인다"라고 사랑에 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 의 주연배우 이미숙, 김흥수를 비롯해 빅뱅의 지-드래곤, 이재은 등이 출연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야심만만'은 7일 저녁 방송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