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러스 케이지 주연의 '내셔널 트레져2:비밀의 책(National Treasure:Book of Secrets)'의 흥행질주가 무섭다.

'내셔널 트레져2'는 美 박스오피스에서 3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개봉했던 '내셔널 트레져2'는 3주 동안 모두 1억7천1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004년 개봉했던 1편의 전체 흥행 기록에 200만 달러 차이로 접근했다.

링컨 대통령 암살범 존 윌커스 부스의 일기장에서 사라진 부분이 발견되면서, 벤(니콜라스 케이지 분)의 고조부는 에이브러햄 링컨 암살의 공모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고조부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벤은 전세계에 퍼져 있는 실마리를 쫓아 파리와 런던, 미국 전역을 누빈다.

이 여행을 통해 벤과 동료들은 놀랍게도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비밀의 실마리를 얻게 되는 스토리.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는 1천640만 달러, 10대 임신에 대한 코미디 영화 '주노'는 1천620만 달러 그리고 '앨빈과 슈퍼밴드'는 1천600만 달러를 각각 벌어들여 차례로 2~4위에 랭크됐다.

국내 영화계는 '황금나침반' '어거스트 러쉬'등 美 영화들에 맥을 못추고 흥행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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