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텔미댄스'로 전국을 '텔미돌풍'으로 몰았던 원더걸스가 지난 5일에는 이정현과 렉시로 깜짝 변신을 시도해 또 한번 화제를 몰고 왔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원더걸스는 소희, 예은, 선미 그리고 선예, 유빈 이렇게 두팀으로 나뉘어 이정현의 '줄래'와 렉시의 '애송이'를 열창해 팬들에게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정현 '줄래'를 부른 소희, 예은, 선미는 원곡과 똑같이 인형으로 변신, 깜찍 발랄 댄스를 선보였다. 바비인현으로 분한 이들 원더걸스 멤버는 원곡의 주인공 이정현 못지 않은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렉시 '애송이'를 부른 선예와 유빈 역시 힘 넘치는 파워 만점 댄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텔미' 돌풍으로 2007년 한해를 마무리한 원더걸스는 이날 1집 고별무대를 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밖에도 거북이를 비롯해 클래지콰이, 씨야, 배슬기, 제이워크, 왁스, 크라운제이, LPG, 성유빈 등이 출연한 '쇼! 음악중심' 2008년 첫 방송은 '원더걸스 줄래' '원더걸스 애송이' 등의 인기로 7일에도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