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수도 40만명을 돌파했다.
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현재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2조864억원으로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
누적 계약건수는 3만432건으로 전월보다 8.9% 늘어났으며 가입자 수는 43만9948명으로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지 2년 만에 4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확정급여형(DB) 적립금은 1조3196억원으로 전월 대비 11.9% 늘었으며,확정기여형(DC)은 5636억원으로 10.4% 증가했다.
적립금은 실적배당상품(18.9%)보다는 금리연동 보험상품 및 예적금 등 원리금보장형상품(76.2%) 중심으로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