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귀빈실 이용 기업인 급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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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3월부터 기업인들의 공항 귀빈실 이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당선인이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정치인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인이 (귀빈실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동관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은 7일 "최경환 경제2분과 간사가 간사단 회의에서 기업인의 공항 귀빈실 이용 방안을 보고했다"며 "성실납세자,일자리 창출 기여 기업인,해외 비즈니스가 많은 기업인들이 대상이며 각 경제단체에서 명단을 제출받아 1000여명 정도 선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귀빈실을 이용할 경우 별도의 절차를 통해 빠른 출.입국 수속을 받을 수 있으며,휴게실과 귀빈 전용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2007년 귀빈실 이용 결과를 보면 총 이용건수 2511건 가운데 장관급 공무원과 국회의원이 각각 808건(29%),1102건(41%)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종교계 인사,경제5단체장,IOC위원 등이다.
삼성그룹 등 주요 기업들은 인천공항에 별도의 공간을 임차해 임직원들의 해외 출장시 휴게실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고액 납세자 40명에게 귀빈실 이용 혜택을 줬으나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실제 사용 횟수는 한 차례에 불과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이명박 당선인이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정치인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인이 (귀빈실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동관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은 7일 "최경환 경제2분과 간사가 간사단 회의에서 기업인의 공항 귀빈실 이용 방안을 보고했다"며 "성실납세자,일자리 창출 기여 기업인,해외 비즈니스가 많은 기업인들이 대상이며 각 경제단체에서 명단을 제출받아 1000여명 정도 선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귀빈실을 이용할 경우 별도의 절차를 통해 빠른 출.입국 수속을 받을 수 있으며,휴게실과 귀빈 전용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2007년 귀빈실 이용 결과를 보면 총 이용건수 2511건 가운데 장관급 공무원과 국회의원이 각각 808건(29%),1102건(41%)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종교계 인사,경제5단체장,IOC위원 등이다.
삼성그룹 등 주요 기업들은 인천공항에 별도의 공간을 임차해 임직원들의 해외 출장시 휴게실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고액 납세자 40명에게 귀빈실 이용 혜택을 줬으나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실제 사용 횟수는 한 차례에 불과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