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미국발 악재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닥지수는 7.48포인트(1.04%) 내린 711.77로 마감했다.

한때 지수는 2.15%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이 127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메가스터디가 3.35% 오른 가운데 SK커뮤니케이션즈(1.30%)와 평산(3.62%)이 강세를 보였다.

하나투어(1.13%) 자유투어(7.56%) 모두투어(4.39%) 등 여행 관련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NHN(-1.11%)을 비롯 하나로텔레콤(-1.27%),LG텔레콤(-0.95%) 태웅(-2.65%),아시아나항공(-2.47%) 등은 내렸다.

메가스터디와 함께 교육 분야 수혜주로 꼽히는 디지털대성이 로스쿨 입시 전문학원인 프리로스쿨 인코퍼레이션을 계열사에 추가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우주항공 테마로 급등했던 이수유비케어는 하한가로 추락하고 케이에스피도 12.61%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