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 실종자 40명 모두 숨진채 발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로 실종됐던 인부 40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11시18분께 40번째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조대는 업체측에서 확인한 40명의 실종 인부 외에 다른 인부도 화재현장에서 작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리아2000의 참변은 지하 1층 기계실에서 기화된 기름(유증기)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사고로 이어져 발생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서 "유증기가 폭발사고의 원인인 것은 알아냈지만 유증기의 폭발을 야기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용접작업이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삽시간에 수십명의 인명 피해가 난 것은 우레탄폼과 연료가 연소하면서 시안가스 등의 맹독성 가스를 다량 발생시켰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11시18분께 40번째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조대는 업체측에서 확인한 40명의 실종 인부 외에 다른 인부도 화재현장에서 작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리아2000의 참변은 지하 1층 기계실에서 기화된 기름(유증기)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사고로 이어져 발생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서 "유증기가 폭발사고의 원인인 것은 알아냈지만 유증기의 폭발을 야기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용접작업이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삽시간에 수십명의 인명 피해가 난 것은 우레탄폼과 연료가 연소하면서 시안가스 등의 맹독성 가스를 다량 발생시켰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