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관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에프에스티는 반도체와 LCD 공정 내 필수적 소모품인 펠리클의 국내 최고업체이자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의 독점적 업체"라면서 "고부가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에프에스티는 300미리 웨이퍼와 90나노 이하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존 G&I, KrF 광원용 펠리클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ArF용 펠리클 출하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반도체용 펠리클 매출액은 지난해 152억원에서 올해 182억원으로 20% 고성장하고 고수익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이미 연평균 15%대의 안정적인 고성장과 15%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등 기업가치가 우수하다"면서 "동탄지역 신도시 개발로 자산가치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