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1Q 저점 통과할 전망-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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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7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해 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007년 4분기 본사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5.2% 감소한 1조5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인 D램 512Mb, Nand 8Gb MLC 고정거래가격이 각각 전분기대비 41.2%, 37.1% 하락하며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을 7183억에서 5556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그러나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가 견조한 LCD, 정보통신 사업부의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감소를 만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동양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뚜렷한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실적의 키는 메모리 사업부에 있다"며 "D램의 경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은 제한적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의미있는 반등도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낸드도 가격하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D램은 2분기, 낸드는 3분기 공급과잉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의 저점은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동종업체 대비, 국내 시총 상위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대비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절대적으로도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고려한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지표는 너무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007년 4분기 본사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5.2% 감소한 1조5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인 D램 512Mb, Nand 8Gb MLC 고정거래가격이 각각 전분기대비 41.2%, 37.1% 하락하며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을 7183억에서 5556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그러나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가 견조한 LCD, 정보통신 사업부의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감소를 만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동양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뚜렷한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실적의 키는 메모리 사업부에 있다"며 "D램의 경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은 제한적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의미있는 반등도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낸드도 가격하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D램은 2분기, 낸드는 3분기 공급과잉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의 저점은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동종업체 대비, 국내 시총 상위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대비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절대적으로도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고려한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지표는 너무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