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수익모델이 다양해지면서 대기업들의 증권업 신규 진출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고, 오는 2009년 2월로 예정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기존 증권사들의 대형화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른 관심종목으로 시가총액 5000억원이하 기업 중에서는 신흥증권과 한양, 골든브릿지, 유화, 부국증권을 꼽았고, M&A 대상으로 거론됐던 교보, SK증권도 대상에 올렸다.
또한 NH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은 그룹차원에서 M&A를 통한 대형화 시도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분류했다.
이 증권사 김효원 연구원은 "최근들어 기업은행,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증권사 인수 또는 신설 등을 통해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고, 자통법을 앞두고 대형화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