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더이상 잃을 것 없다..투자의견, 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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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한진에 대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주식으로 이제는 사야할 때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가 역시 4만4500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의 영업이익은 지난 200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04년을 제외하고는 2007년까지 매년 감소했다"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하우 부족으로 큰 손실이 발생한 벌크 수출화물 해상운송업을 중단했으며 인천항 노무인력 상용화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올해부터 인건비 부담이 줄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육상운송, 하역, 택무부문의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더 이상 나빠질 가능성도 없다"며 "이익이 늘어나면서 현 시가총액의 두배가 넘는 자산가치도 자연스럽게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현실화 될 것이란 기대감을 모두 배제한 채,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7만원의 목표가가 산출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기저효과가 크긴 하지만 올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물류업 펜더멘털도 더이상 나빠지기 어려운 만큼 자산가치와 영업가치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이와 함께 목표가 역시 4만4500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의 영업이익은 지난 200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04년을 제외하고는 2007년까지 매년 감소했다"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하우 부족으로 큰 손실이 발생한 벌크 수출화물 해상운송업을 중단했으며 인천항 노무인력 상용화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올해부터 인건비 부담이 줄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육상운송, 하역, 택무부문의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더 이상 나빠질 가능성도 없다"며 "이익이 늘어나면서 현 시가총액의 두배가 넘는 자산가치도 자연스럽게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현실화 될 것이란 기대감을 모두 배제한 채,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7만원의 목표가가 산출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기저효과가 크긴 하지만 올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물류업 펜더멘털도 더이상 나빠지기 어려운 만큼 자산가치와 영업가치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