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진한 경제지표로 뉴욕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대폭 하락하고 있다. 증권주도 대부분 이에 발맞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흥증권은 M&A 재료로 꿋꿋이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9분 현재 신흥증권 주가는 2만1700원으로 2.12% 급등하고 있다. 엿새 연속 상승이다.

신흥증권은 지난 3일 "최대주주인 지승룡 대표가 인수자의 대리인인 전문 컨설팅사와 지분 매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외 유화증권(1.55%), 한양증권(1.02%) 등 일부 중소형주도 상승 중이다.

반면 유상증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한화증권은 3.84% 급락하고 있다. 대우증권(-3.21%), 삼성증권(-3.13%), 미래에셋증권(-2.66%)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약세.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