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8일 1800P초반에서는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며 기관 매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코스피는 추가 하락 가능성보다는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더 높다"며 "코스피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라면 향후 지수가 상승할 때를 대비한 투자전략이 필요한데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지수 추가 조정시 분할매수 관점이 유효하며 최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이 분할매수의 효과적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기관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매수 여력 또한 풍부하다면 기관 매수 종목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2008년 들어 최근 3거래일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종목 중 기관 순매수금액이 200억원을 상회한 종목은 △현대제철 △대우증권 △우리금융 △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롯데칠성 △NHN △GS건설 △현대건설 등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