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2007년 한국문학을 빛낸 7대 작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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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이사 최대봉 book.interpark.com)가 2007년 한국 문학계를 뜨겁게 달궜던 7인의 대표작가와 함께 하는, 이른바 ‘2007년 한국문학을 빛낸 7대 작가전’을 열고, 온/오프라인 사인회와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이번 작가전에는 2007년 들어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국내 문학계의 대가들 중 『바리데기』의 황석영,『오 하느님』의 조정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의 이외수, 『남한산성』의 김훈 작가를 비롯해, 90년 대부터 줄곧 한국 문학계를 이끌며 중견 작가로서의 힘을 보여 주고 있는 『즐거운 나의집』의 공지영, 『리진』의 신경숙 작가, 2000년대 들어 위축된 한국문학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해 커다란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대표적인 젊은 작가 『풍선』, 『작별』의 정이현 등 총 7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2007년 한국문학을 빛낸 7대 작가전’은 1월 7일부터 황석영 작가의 온라인 사인회를 시작으로, 1월 한 달간 펼쳐진다.
황석영 작가는 1월7일~1월16일까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에서 2007년 최고의 베스트셀러 『바리데기』와 함께 『삼국지 세트』의 온라인 사인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조정래 작가가 1월14일~1월23일까지 『한강 세트』, 『아리랑 세트』, 『태백산맥 세트』의 온라인 사인회를 갖는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특유의 젊은 감각과 재치있는 답글로 유명한 이외수 작가는 1월21일~1월30일까지 『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온라인 사인회와 더불어 온라인 상에서 독자들과 작품 및 일상에 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김훈 작가는 1월21일~1월30일까지 『김훈소설 3부작 세트-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온라인 사인회를 갖고, 공지영 작가는 1월23일 19시 강남 ‘씨너스G’ 영화관에서 작품『즐거운 나의 집』을 들고 독자들과 오프라인 만남을 갖는다.
이미 2007년 독자들과 북콘서트 형태로 뜻깊은 만남을 가졌던 신경숙 작가는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이번엔 온라인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1월24일~2월3일까지 『리진』온라인 사인회와 온라인 만남이 진행된다.
2030세대에 가장 호소력 있는 차세대 대표작가 정이현은 1월 30일 『풍선』, 『작별』을 들고 독자들과 오프라인 만남을 갖는다.
사인도서는 2007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책, 혹은 작가 스스로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책들로 준비했다.
2007년은 몇 해 동안 계속되었던 한국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중견 작가들의 신작이 쏟아졌고, 많은 국내 소설 작품들이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 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문학의 약진이 눈에 띄었던 한 해였다.
이번 7대 작가전에 참여하는 일곱명의 작가 모두 2007년에 활발한 신작 활동을 통해 변함없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음으로써 한국문학의 힘을 보여주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작가들이다.
이 중, 김훈의 『남한산성』, 황석영의 『바리데기』, 이외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신경숙의 『리진』이 인터파크도서가 결산한 2007년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들었으며, 인터파크도서 6만여 명이 뽑은 ‘2007 최고의 책-국내 문학’에는 1위를 차지한 김훈의 『남한산성』을 포함해 황석영의 『바리데기』,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집』, 신경숙의 『리진』, 이외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가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2007년 한국문학을 빛낸 7대 작가전’을 기획한 인터파크도서 문학 담당 북마스터 서경원 과장은 “2007년 중견작가들이 오랫동안의 침묵을 깨고 선보인 신작들로 독자들은 열광했고, 한국문학은 활기를 띠었다.
이러한 결실을 축하하고, 독자들께 감사하기 위해 이번 ‘2007년 한국문학을 빛낸 7대 작가전’을 마련했으며, 연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곱 분의 작가분들 모두 흔쾌히 참여해 주신만큼,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에서는 이들 7대 작가들의 사인행사도서를 포함한 대표작들을 모아 각각 특가 및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함으로써, 독자들의 구입 혜택도 대폭 늘렸다.
디지털뉴스팀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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