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세계 유수 금융기관의 최고책임자들이 잇따라 낙마한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 5위의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제임스 케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CEO직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케인 회장 겸 CEO가 이사회에 CEO직을 사임하고 회장직만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이 회사 내부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후임으로는 베어스턴스 현 사장인 앨런 슈와르츠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