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스타 신수지(17.세종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수지는 작년 9월 그리스 파트라스에서 끝난 제28회 세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 종합 결선에서 동양인으로서선 유일하게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 대회에서 신수지는 줄·후프·곤봉·리본 4종목 합계 62.700점을 획득, 24명 중 17위에 올라 20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이 리듬체조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신수지는 작년 12월에 열린 프레올림픽 대회에서는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수지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