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의 고영욱이 케이블 채널 ETN의 '데스노트'의 패널로 출연,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

고영욱은 '데스노트'에서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성들의 사례와 복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3년 열애 끝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유명 야구선수와 사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방송도 소홀히 하며 순정을 다 바쳤는데 남은 것은 대중에게 잊혀진 자신 밖에 없다"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MC 김창렬은 "빌려준 차에서 바람을 피우는 여자친구를 목격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창렬은 "어느 날 차를 빌려달라는 여자 친구의 말에 흔쾌히 승낙하고 스케줄 때문에 이동을 하던 중 내 차 안에 다정히 있는 여자친구와 낯선 남자를 봤다"고 덧붙였다.

'데스노트'는 대한민국 모든 한 맺힌 여성들의 통쾌한 복수를 전격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창렬과 김나영이 MC로 나섰다.

방송작가 출신 프리랜서 작가 배선아, 마이클럽 성형미인대회 1위 조수정, 왕년의 아이돌 스타 성대현과 고영욱, 심리상담 전문가 박상희 소장 등 각기 다른 이력의 다섯 사람이 솔루션 위원이 되어 경험담을 들려주고, 의뢰인의 복수를 돕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