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차익 거래 매수 지속→기관 스탠스 변화..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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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최근 비차익 매수세 유입은 기관의 스탠스 변화를 암시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형도 연구원은 "최근 7거래일 연속 비차익 거래를 통해 순매수가 유입됐다"며 "비차익 거래를 통해 기관의 자금이 꾸준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차익거래의 부담은 축소될 가능성이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비차익 거래는 주식형 자금의 집행 창구로 사용되는데, 이같은 비차익 매수 유입은 코스피 1800P선에서 저가매수의 메리트가 부각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차익 거래가 평상시 지수의 흐름에 후행하는 속성을 감안한다면 최근 코스피 조정시 비차익 매수세 유입은 수급 측면에서 기관 스탠스의 변화를 암시한다는 것.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조정은 주가매수의 기회로 활용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1월 옵션 만기를 앞두고 차익잔고 중 단기 포지션은 대부분 청산됨에 따라 실질적인 부담은 대부분 제거됐다"며 1월 옵션 만기 프로그램 매물은 최대 2000억원 미만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형도 연구원은 "최근 7거래일 연속 비차익 거래를 통해 순매수가 유입됐다"며 "비차익 거래를 통해 기관의 자금이 꾸준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차익거래의 부담은 축소될 가능성이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비차익 거래는 주식형 자금의 집행 창구로 사용되는데, 이같은 비차익 매수 유입은 코스피 1800P선에서 저가매수의 메리트가 부각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차익 거래가 평상시 지수의 흐름에 후행하는 속성을 감안한다면 최근 코스피 조정시 비차익 매수세 유입은 수급 측면에서 기관 스탠스의 변화를 암시한다는 것.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조정은 주가매수의 기회로 활용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1월 옵션 만기를 앞두고 차익잔고 중 단기 포지션은 대부분 청산됨에 따라 실질적인 부담은 대부분 제거됐다"며 1월 옵션 만기 프로그램 매물은 최대 2000억원 미만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