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의 MC로 활약중인 조정린이 방송 중 열애사실을 고백했다.

조정린은 지난 7일 김제동, 박지윤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2 '스타 골든벨' 녹화에 참여해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한 것.

조정린의 남자친구는 그녀와 동갑이며 지난해 가을에 친구들의 모임에서 만나 6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태어나 처음으로 진짜 사랑을 만난 것 같다"며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하게 된 것도 처음이다. 요즘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지석진과 김제동이 조정린에게 큰 관심을 보이자 "남자친구가 일반인이라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 자세히 말하긴 힘들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조정린은 남자친구에게 "내가 너한테 잘 보이려고 살도 빼고 요즘 예뻐졌는데 이제 좀 받아줘"라며 사랑의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서 "마음도 잘 맞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아찔한 소개팅 파이널'에서 지난 해 10월 중순경 살빠지고 더욱 예뻐진 진짜 이유가 있었다"며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란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새해의 시작과 함께 김종민-현영의 열애설이 밝혀지고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김원효가 생방송도중 열애사실을 고백하는 등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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